1년여전 한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기둥 모서리에 나의 k3 앞면 휀다가 찍혀버렸다. 사는게 바빠 무시하고 지내다 아무래도 운전석 쪽이라 자꾸 눈에 거슬려 판금도색을 알아보았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 교환은 50~60만원, 판금도색은 40만원 가까이 불렀다.
문제는 이 작업이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였다. 직장을 다니는 나에게 차를 맡기고 오고 가는 것도 문제였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우연히 블로그를 검색하다, 한 광고 블로그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읽어보니 픽업도 가능하고, 작업 과정도 세세히 올려놓은걸 보니 왠지 믿음이 생겨 전화를 해보았다.
내차의 상태를 사진찍어 보내고 상담을 해본 결과 하루 걸리고 픽업이 가능하며 비용은 35만원이었다. 더구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서 예약을 하고 토요일 저녁에 맡기고 일요일 오후에 찾기로 했다. 필요하면 대차도 해주신다는 대박서비스!!
토요일 저녁 약속시간에 맞춰 사장님은 오셨고, 판금도색 이니만큼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셨다(색깔도 살짝 차이날수 있다고 ㅠ)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다.
다음날 일요일, 예상보다 빨리 점심 무렵에 전화가 와서 지하주차장으로 가보니 친절하신 사장님 허리를 굽혀 인사하신다 (송구)
수리된 차를 보니 너무너무 만족이었다. 정말 새차처럼 깔끔해진 모습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색깔 차이? 전문가의 눈에는 어떤지 몰라도 너무 완벽했다. ㅎㅎ 사장님 밤새 작업하셨다고 이제가서 자야한다고 하신다. 너무 감사했다
난생 처음 판금도색 서비스를 받아보았는데 정말 만족스런 서비스였다.
더구나 픽업과 배달,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기분에 좋았다.
며칠 뒤, 내차의 수리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셨다 ㅎㅎ
블로그를 보니 전문 업체라는 생각이 들어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 외형수리 전문 업체 모든카, 강력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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